일본 정치권의 연이은 스캔들: 이시바 총리의 상품권 파문과 그 여파 또 다시 불거진 자민당의 금전 스캔들 일본 정치권이 또 다시 스캔들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. 이번에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자민당 초선 중의원(하원) 15명에게 한 명당 10만엔(약 100만 원) 상당의 상품권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나 일본 정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. 지난 13일 밤 아사히 신문의 인터넷 보도로 터진 이 스캔들은 이미 지난해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일본 정치권에 또 다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. 이시바 총리의 비서는 지난 3일 총리 간담회에 앞서 의원 사무소를 각각 방문해 '기념품'이라며 상품권을 건넸습니다. 상품권을 받은 대부분의 의원들이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지만, 금액이 적지 않은 데다 정치자금규정..